서울 나들이 추천 낙산성곽길, 동대문~혜화, 대중교통 이용 서울 나들이, 낙산성곽길 야경 추천

낙산성곽길

서울 나들이 추천 낙산성곽길, 동대문~혜화, 대중교통 이용 서울 나들이, 낙산성곽길 야경 추천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한낮에 돌아다니기 힘들고 날이 선선해지는 저녁부터 산책이나 나들이를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4~5시부터 나들이를 시작해 저녁먹고 야경보는 나들이 코스를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낙산성곽길

낙산은 서울 종로구와 성북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입니다. 조선시대에 한양 성곽이 낙산 능선을 따라 만들어졌습니다.

오래전부터 숲이 우거지고 야트막한 산으로 산책길로 많이 이용되었습니다.

‘낙산성곽길’은 한양도성 구간 중에서도 가장 걷기 좋은 길입니다.


낙산성곽길 산책 코스

낙산성곽길은 동대문-> 한양도성박물관->이화마을->낙산공원 전망대-> 마로니에공원 -> 혜화역 코스로 이어집니다.

1,4호선 동대문역에서 시작해서 4호선 혜화역에서 끝나는 코스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기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낙산

동대문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동대문이 보입니다.

낙산

이 동대문을 옆에 두고 낙산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가는 길에 한양도성박물관도 있어서 시간여유가 있다면 들러도 좋습니다.

한양도성박물관은 어떤 곳일까? (클릭하세요)

총 코스는 약 1.5km~2km정도의 코스로 천천히 산책하듯이 걷는다면 약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걸립니다. 낙산은 124m 높이의 산으로 그리 높지 않지만 올라가면 서울 전망을 구경할 수 있어 좋습니다.

성곽을 따라 보이는 서울 시내 전경이 아름답습니다. 성곽길 양쪽으로는 나무가 우거져서 그늘지기 때문에 시원하게 산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쭉 성곽길을 올라가다보면 전망대와 마주합니다. 전망대는 확 트인 전망에 남산타워, 서울 종로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전망대에서는 야경을 감상하기에도 좋습니다.

전망대를 따라 내려오면 마로니에 공원에 도착하게 되면서 산책 코스가 마무리됩니다.


낙산성곽길 마무리- 대학로, 혜화

낙산성곽길의 마무리는 마로니에 공원입니다. 마로니에 공원은 혜화동 대학로와 이화동 사이에 위치한 공원으로 1975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이 관학 캠퍼스로 옮긴 뒤 공원으로 조성된 곳입니다.

이 곳은 대학로의 중심지로 아마추어 가수들의 신선한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공원입니다. 또한, 그 주변에 다양한 극장이 있어 연극도 볼 수 있습니다.

낙산성곽길 산책 후, 마로니에 공원에서 노래를 들으며 휴식을 취한 뒤, 대학로 식당가에서 저녁을 먹으면 완벽한 하루 산책 코스가 마무리됩니다.


여름엔 덥지만 해가 늦게 져 저녁을 길게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고 산책으로 멋진 전망을 구경할 수 있는 낙산성곽길 코스를 추천합니다.

이 블로그 인기글

삼식이삼촌 등장인물, 삼식이삼촌 볼 수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