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디플) 영국 시대극 영화 추천 ‘더 페이보릿’ 등장인물, 줄거리 등 (스포 없음)
디즈니플러스 (디플)은 디즈니에서 운영하는 OTT 서비스로 디즈니, 픽사 등 다양한 제작사의 영화, 드라마, 프로그램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저번 글에서 쿠팡플레이 영화 ‘천일의 스캔들’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쿠팡플레이(쿠플) 영국 시대극 영화 추천 ‘천일의 스캔들’ 충격적인 결말 (스포 없음)
이 영화가 마음에 드셨던 분들께 또 추천할 만한 디플 영화가 바로 ‘더 페이보릿’입니다. 이 영화도 영국 시대극 영화로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오늘은 더 페이보릿에 대해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 페이보릿
더 페이보릿은 2018년 11월에 개봉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영화입니다.
영국의 18세기 초, 앤 여왕 재임 시절을 배경으로 합니다.
제 75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었으며 심사위원대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2관왕이 오른 작품입니다. 이에 더해,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주연배우 올리비아 콜먼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더 페이보릿 줄거리
18세기 영국 앤 여왕에게는 절친한 친구이자 말벗인 사라 처칠이 있습니다. 사라는 대단한 야심이 있는 사람이었고, 여왕을 때로는 다정하게 때로는 모질게 대하여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이 때, 사라 처칠의 먼 친척인 아비게일 힐은 일자리를 부탁하러 사라에게 오고, 사라는 궁정 하녀의 자리를 줍니다.
여왕은 막말하고, 정치 싸움에 몰두하느라 여념이 없는 사라 때문에 공허함을 느끼게 되고 이 틈에 아비게일이 끼어듭니다.
여왕-아비게일-사라 사이에 삼각관계가 형성되고 갈등이 일어나면서 영화는 절정으로 향합니다.
더 페이보릿 등장인물
더 페이보릿은 앤 여왕과 여자 2명의 삼각관계를 중심으로 하는 만큼, 여자 주인공들이 영화 전체를 이끌어 갑니다.
- 앤 여왕 (올리비아 콜먼)- 올리비아 콜먼은 가장 중심 인물인 앤 여왕을 맡아 연기합니다. 앤 여왕의 복잡한 감정선을 아주 잘 연기하여 이를 인정받아 각종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휩쓸게 됩니다.
- 사라 처칠 (레이첼 바이스)
- 아비게인 힐 (엠마 스톤) – 아비게일 역을 맡은 엠마 스톤은 여왕의 총애를 받기 위한 매력적인 하녀의 역할을 잘 해냅니다.
더 페이보릿 추천 이유
더 페이보릿은 영국의 앤 여왕이라는 실존인물을 대상으로 한 시대극으로 실화 바탕이라는 점이 더 흥미롭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영화 연출은 보통의 영화와 좀 다르기에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독특한 화면 구성, 배경 음악 등은 영화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특히, 주연 배우인 앤 여왕(올리비아 콜먼)의 연기가 아주 좋고 나머지 두 배우 (사라 처칠, 아비게일 힐)의 연기도 정말 좋기 때문에 영화에 한껏 빠져들 수 있습니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장’이라는 이동진 평론가의 해설처럼 권력, 야심, 야욕 등을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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